카프리썬.(농심 제공) |
농심(004370)이 '카프리썬' 음료의 빨대를 9월쯤 내구성을 강화한 종이 빨대로 교체한다.
종이 빨대로 바뀌면서 음료를 제대로 마실 수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카프리썬에 동봉된 빨대를 올해 9월 다시 변경할 계획이다.
농심은 2월 환경 보호 차원에서 빨대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교체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이 빨대가 너무 약한 탓에 음료 외부를 뚫지 못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농심 관계자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민원이 접수됐다"며 "9월 중쯤 새로운 빨대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