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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20대 입주민 "단점? 관리비 490만원…월세 포함 3000만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06-13 11:11 송고 | 2023-06-13 15:00 최종수정
(유튜버 '로알남' 갈무리)
(유튜버 '로알남' 갈무리)

매매가 85억원에 달하는 롯데 시그니엘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단점 3가지를 공개했다.

구독자 약 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로알남'은 최근 "시그니엘 사시면서 느끼는 단점도 있냐. 장점은 많이 봤는데 단점이 있는지도 궁금하다"는 누리꾼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로알남은 "여기 살면서 단점은 월세"라며 "저는 매매가 아니다 보니까 시그니엘 단점이라고 한다면 월세"라고 말했다.

이어 "월세가 너무 비싸, 진짜. 월세랑 부가세랑 관리비 하면 (거의) 3000만원이 나온다"며 "저번 달 관리비는 490만원이 나왔더라. 근데 내가 (그때는) 좀 미치긴 했다. 내가 진짜 많이 쓰긴 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로알남' 갈무리)
(유튜버 '로알남' 갈무리)

로알남은 "첫 번째는 월세가 너무 비싸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두 번째 단점은 밤 10시가 넘으면 지하 1층으로 배달 음식을 받으러 가야 한다. 왕복 엘리베이터(승강기)를 4번 타야 하는데 그게 너무 귀찮다"고 하소연했다.
세 번째 단점으로는 '편의점 접근성'을 언급했다. 그는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롯데몰이다. 바로 옆에 있긴 한데 밤 10시면 닫는다"며 "다른 편의점 가려면 한 900m는 걸어가야 한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로알남은 "매매가는 제가 알기로 85억 정도다. 룸서비스는 24시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 그는 "월 1억원 정도는 벌어야 시그니엘에서 편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월세, 관리비, 부가세 해서 (한 달에) 3000만원 가까이 나온다. 나는 그 이상을 벌지만 불안하다"고 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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