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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로컬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팝콘' 포스터.(김해시 제공) |
경남 김해문화재단이 팝콘처럼 톡톡 튀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찾아 나섰다.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로컬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팝콘’(Pop!-Contents)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김해가 가진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시민에게 문화기획 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역사·문화 자원 등 지역의 문화적 요소를 재해석하거나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아이디어라면 분야와 장르, 형태 구분 없이 무엇이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선정 인원은 최대 30명 이내다. ‘일반시민’ 부문은 만 19세 이상이며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역대학 전공 연계·협력’ 부문은 김해 소재 대학의 디자인 분야 전공 3~4학년 재학생·대학원생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 전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자 중 상위 점수 득점자에는 문화도시센터 프로그램 ‘데일리 가야’의 ‘콘텐츠 크루’(김해 도시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단체)’ 협력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김해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문 첨부 양식을 작성해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김해라는 지역에 더욱 흥미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취감이나 즐거움을 얻길 바라며 공모를 기획했다”며 “지역의 문화 자원, 이것을 지역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