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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정취 만끽할 수 있는 전남서 '촌캉스' 즐기세요"

해창만오토캠핑장·목사내아·청백한옥·주포한옥마을 추천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23-06-08 09:55 송고
하늘에서 본 해창만 오토캠핑장.(고흥군 제공)/뉴스1
하늘에서 본 해창만 오토캠핑장.(고흥군 제공)/뉴스1

전남도는 시골 정취를 만끽하는 '전남 촌캉스'를 주제로 6월 추전 관광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6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고흥 해창만오토캠핑장, 나주 목사내아, 장성 청백한옥, 함평 주포한옥마을이다.
고흥 해창만 오토캠핑장은 간척지에 조성한 수변공원에 자리잡고 있다. 오토캠핑장 21면, 일반캠핑장 27면, 글램핑장 14동이 조성됐다. 해창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에 가까운 선착장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등 어촌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나주 목사내아 금학헌은 조선시대 나주를 다스리던 목사가 살았던 가옥을 2009년 복원해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학헌은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학처럼 고고하게 살고자 하는 선비의 정신이 깃든 집이라는 뜻이다. 하룻밤 머물며 조선시대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목사내아를 500년간 지킨 팽나무는 소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장성 청백한옥은 조선 3대 청백리로 알려진 박수량 선생의 청빈함을 전해들은 명종이 후손들에게 하사한 집을 2010년 중건한 한옥체험관이다. 안채, 사랑채, 행랑채 등 15객실로 이뤄졌다. 홍길동테마파크에 위치하고 있어 홍길동 생가, 산채체험장, 전통 무술 국궁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함평 주포한옥마을은 주포항과 돌머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서해안의 정취를 느끼며 한옥 민박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에서 보이는 함평만의 낙조는 낭만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근에서 달군 유황 돌을 바닷물에 넣어 만든 수증기를 쐬는 함평의 전통해수찜질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다.

조대정 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 숙소 등 체류형 관광자원이 많다"며 "6월에 전남의 푸른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촌캉스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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