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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물살' 이안류 예측, 여름철에서 연중으로 확대

기존 3시간 단위 예측서 1시간 단위로…전국 8개 해수욕장 대상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023-05-31 17:21 송고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2023.5.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있다. 2023.5.1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죽음의 물살'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안류 예측이 기존 3시간 단위에서 1시간 단위로 세분화된다. 예측 시기도 여름철(6~8월)에서 연중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이 같은 이안류 예측정보 개선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안류 위험 정보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제주 중문·색달, 강원 양양 낙산해수욕장, 충남 대천 등 8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안전-주의-경계-위험' 등 4단계로 제공된다.

이안류는 파도에 실려 해안으로 밀려온 바닷물이 모였다고 좁은 폭을 통해 먼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흐름이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먼바다로 떠내려갈 수 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의 여름철 이안류 발생일은 2020년 39일에서 2022년 87일로 상당한 증가세를 볼 수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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