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극단선택 시도' 신창원 사흘 만에 교도소 복귀…생명 지장 없어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2023-05-25 10:41 송고 | 2023-05-25 10:43 최종수정
신창원씨© 뉴스1
신창원씨© 뉴스1

극단선택을 시도했던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씨(56)가 치료를 마치고 대전교도소로 복귀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씨는 대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극단선택 시도 사흘 만인 24일 대전교도소로 돌아갔다.
신씨는 앞서 21일 대전교도소에서 극단선택을 시도했으나 당직 직원에게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도관의 신속한 대처로 신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교도소는 신씨를 상대로 극단선택 시도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씨는 1989년 강도살인치사죄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수형생활을 하다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했고 도피생활 끝에 1999년 다시 검거됐다. 검거 당시 입었던 패션이 화제가 되는 등 '신창원 신드롬'이 일기도 했다.
신씨의 극단선택 시도가 처음은 아니다. 신씨는 검거 이후 22년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았고 이후 2011년 극단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지기도 했다.


sh@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