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5월10일)을 맞아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를 위한 핵협의 그룹(NCG) 신설 등을 구체화한 한국형 확장억제 방안은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자 대책"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향군은 "향후엔 전술핵 재배치, 원전 사용 연료 재처리를 비롯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 우리의 핵 잠재력 확보로 북한 핵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군은 또 미국 주도의 '쿼드' 협의체(미국·일본·호주·인도)와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뉴질랜드·캐나다·호주) 가입 등으로 한미동맹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향군은 윤 대통령이 "미래세대 행복과 번영을 위해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가기 위한 큰 틀의 거시적·전략적 행보를 내디딘 데 대해서도 적극 지지하고 공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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