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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남편과 사별' 가수 한혜진, 으리으리 외관에 방 7개 대저택 지은 이유

'퍼펙트 라이프' 10일 방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3-05-10 10:18 송고 | 2023-05-10 14:32 최종수정
TV조선 '퍼펙트라이프'
TV조선 '퍼펙트라이프'

가수 한혜진이 가족들과 함께 사는 대저택을 공개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레전드 트롯퀸' 가수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된다.
'갈색 추억'이란 곡으로 이름을 알린 한혜진은 무대 위 걸크러시 포스와는 다른 초자연의 모습으로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부터 TV로 트로트를 즐긴다는 어머니가 가수 박서진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이자, 그는 "내 노래는 안 좋아?"라며 질투를 보였다. 이에 어머니는 박서진 무대에 시선을 고정한 채 "좋아요, 좋아요"라며 '노룩 대답'을 건네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잠시 후 어머니를 위해 두 팔을 걷고 요리를 선보인다. 그는 호기로운 처음 태도와 달리 달걀말이를 갈색마리로 만들고 케첩도 제대로 못 짜는 등 기상천외한 요리 실력을 선보여 패널(토론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오히려 당당하게 "요리는 귀중한 거라 2년에 한 번씩 해야 한다"라며 자신만의 요리 철학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방만 7개 대저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큰 집을 짓기로 결심한 것은 2년 전 남편과 갑자기 사별한 후 매일 울던 자신을 걱정한 어머니가 "같이 살자"고 하면서부터였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전날까지도 같이 저녁을 먹었던 사람이 한순간에 하늘나라로 떠나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엄마와 남동생네 식구까지 다 같이 살고 싶어서 집을 조금 크게 지었다며 으리으리한 외관보다 더 놀라운 집 내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서 어머니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혜진이 "엄마가 아빠 사랑을 안 받아 줬잖아"라고 말을 꺼내자, 어머니는 "그래서 바람을 피우고 그랬나?"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혜진은 "아빠가 여자친구 데려오면 어머니가 밥도 서너 번 차려줬다"며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한혜진과 함께한 '퍼펙트라이프'는 10일 오후 8시 만나볼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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