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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보미·남주·하영, IST 계약 종료 속 정은지 재계약…"에이핑크 활동은 유지"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3-04-28 10:21 송고
에이핑크(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정은지를 제외하고 현 소속사를 떠난다. 다만 계약 종료 후에도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에이핑크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멤버 개개인과 상호간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당사와 데뷔 이후 12년 간 이뤄졌던 아름다운 동행을 4월 말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멤버 정은지와는 재계약 했다. 소속사 측은 "정은지와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라며 "가수 활동은 물론 빠른 시일 내 차기작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며, 이후 다양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은지를 제외한 4명과 계약이 종료됐지만, 에이핑크의 팀 활동은 계속 유지된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에이핑크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애정을 지니고 있는 만큼 해산 없이 팀 활동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핑크의 차후 활동에 대해 협의를 거쳐 상호 협력하며, 이들이 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당사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12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달려와 준 에이핑크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는 에이핑크를 위해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데뷔한 이후 '미스터 츄'(Mr. Chu), '노노노'(NoNoNo)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5일에는 미니 10집 '셀프'(SELF)와 타이틀곡 '디 앤 디'(D N D)를 발표, 약 1년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최근 데뷔 12주년 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그룹 활동을 지속해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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