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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암상가시장 내 중앙사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수암한우시장 재개장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임용석 수암상가시장 상인회장, 유관 기관장 등이 행사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울산 남구 제공) |
코로나19 탓에 3년간 문을 닫았던 '수암한우야시장'이 재개장했다.
10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수암한우야시장은 지난 7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수암한우야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구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한우 판매대에서 값싸게 한우를 구입해 즉석에서 숯불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이번에 재개장한 수암한우야시장은 수암상가시장 내 아케이드 구간 3곳에 한우구이와 퓨전 음식 등 먹거리, 수공예품 판매, 체험거리로 구성되며 총 51개 매대가 운영된다.
수암한우야시장은 2017년 처음 개장한 뒤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코로나19 확산 탓에 3년간 중단됐다.
올해 수암한우야시장은 4~6월 3개월, 9~10월 3개월 총 6개월간 운영된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수암한우야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visi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