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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개 언어 지원하는 검색 챗봇 출시…개인화에 GPT4 더했다

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 '라이너 챗' 출시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2023-04-05 09:55 송고
라이너 제공.
라이너 제공.

인공 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는 156개 언어를 지원하는 초개인화 대화형 검색 챗봇 '라이너 챗(LINER Chat)'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너 챗(LINER Chat)'은 라이너가 지난달 출시한 AI 검색 기능 '라이너 AI'를 발전시킨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라이너 챗은 LLM(거대 언어 모델)과 이용지가 라이너 큐레이션을 통해 수집하고 탐색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대화형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너 챗은 추천 알고리즘이 파악한 사용자별 관심사를 바탕으로 질문에 답변한다. '할루시네이션(가짜 정보)' 문제를 개선하고 질문 의도에 적합한 결과물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라이너 챗은 초개인화된 내용과 GPT4 기반 최신 정보로 답변한다. 앞서 출시한 '라이너 AI'에서 출시 두 달여 만에 기록한 1300만회 이상의 검색 건을 통해 160억건 이상 단어를 생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화형 서비스를 결합해 정확도를 높였다.

라이너 챗은 주제별 전문가로 페르소나를 형성한 챗봇 라인업을 구축하고 구글 크롬과 네이버(035420)·라이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두에서 라이너 챗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라이너 챗은 입력한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답변을 생성한다. 라이너 이용자들을 통해 156가지 언어를 학습했고, 이중 20여개 언어로는 정교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너는 챗GPT가 영어권을 기반으로 하고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한다는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챗의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글로벌 차원에서 바이럴되며 플랫폼 일간 사용자(DAU) 수가 44% 급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생성 AI를 활용한 언어 모델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전 세계 '탑 5'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라이너는 콘텐츠 큐레이션과 AI 기반 검색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의 서비스 사용자(MAU)를 확보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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