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집배원 통해 위기가구 실태 파악…구미시, '복지등기우편' 서비스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2023-04-03 10:18 송고
'복지등기우편' 서비스 협약을 맺은 구미시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왼쪽 네번째)과 우체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3.4.3/뉴스1
'복지등기우편' 서비스 협약을 맺은 구미시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왼쪽 네번째)과 우체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3.4.3/뉴스1

경북 구미시는 3일 구미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 서비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구미시가 위기 의심 가구를 선정해 복지정보 관련 안내문이 들어있는 등기 우편물을 매달 한두차례 우편 접수하면, 집배원이 해당 가구의 주거 환경과 생활 실태를 파악하는 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구미시로 회신하는 것이다.
우체국 집배원들을 통해 각 가정의 상황을 파악해 공공·민간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려는 취지다.

구미시는 집배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이달부터 매월 위기가 의심되는 100가구에게 복지등기우편을 발송할 계획이다.


newso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