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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우크라 군인 또 살렸다…총알도 막는 '방탄 갤럭시'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3-03-30 11:54 송고
총알을 막아낸 갤럭시 폰. 후면에 작은 구멍이 났지만 총알이 휴대전화를 뚫지는 못했다. (틱톡)
총알을 막아낸 갤럭시 폰. 후면에 작은 구멍이 났지만 총알이 휴대전화를 뚫지는 못했다. (틱톡)

삼성 휴대전화 갤럭시 덕분에 전쟁 중 목숨을 구한 우크라이나 군인의 이야기가 화제다.

29일(한국시간) 해외 매체 프레스릴스는 우크라이나 언론 오보즈레바텔을 인용해 현지 군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에는 부상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군인과 그 동료가 총알을 막아낸 휴대전화를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찍은 군인은 부상당한 동료 옆에서 전면이 파손된 휴대전화를 들고 "삼성폰이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뒤집자 케이스는 멀쩡한 모습이다. 케이스를 벗긴 후 드러난 후면에는 총알로 뚫린 작은 구멍이 나있었다.

해당 영상에 나온 모델은 갤럭시 S20 FE로 추정된다. 이 모델은 전면에는 강한 내구성으로 이름난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가 사용됐으며 후면에는 폴리카보네이트, 프레임에는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됐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만 12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0만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삼성 갤럭시폰이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도 이와 같은 이야기로 삼성폰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총알을 막아냈던 휴대전화의 기종은 갤럭시S21 FE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에도 우크라이나 군인 대신 총알받이가 돼 준 삼성 갤럭시 폰의 내구성이 화제가 됐다. (트위터)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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