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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건군절 75주년 열병식 '기념 우표' 발행…'김주애 백마'도 담겨

8종 도안 공개…고체연료엔진 ICBM 추정 미사일도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3-03-09 15:53 송고
북한, 건군절 75주년 기념 열병식 우표 발행(조선우표사 갈무리)
북한, 건군절 75주년 기념 열병식 우표 발행(조선우표사 갈무리)

북한이 지난달 8일 조선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진행한 야간 열병식을 기념하는 우표를 제작했다.

조선우표사는 9일 "국가우표발행국이 조선인민군 창건 75돌 경축 열병식을 반영한 우표들을 발행했다"면서 새 우표 도안 8종을 공개했다. 
8종 도안에는 고체연료엔진이 장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ICBM '화성-17형' 등 북한이 '핵무력'으로 자랑하는 전략무기가 행진하는 모습을 포함해 밤하늘을 수놓은 공군의 편대비행 모습 등 열병식의 주요 장면이 담겼다.

또 명예기병 종대가 행렬하는 모습도 담겼다. 여기에는 이른바 '김주애 백마'가 참가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조선중앙TV는 열병식 녹화중계에서 종대의 두 번째 말에 대해 "사랑하는 자제분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준마"라고 호명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조선우표사는 '김주애 백마'에 대한 별도의 언급을 내놓지는 않았다. 

이날 조선우표사는 "우리 혁명무력의 장구하고도 성스러운 역사를 가장 빛나는 영광의 절정에 올려세운 조선인민군 창건 75돌 경축 열병식"이라면서 "일당백 혁명 강군의 전투적 기상과 주체혁명위업의 끝없이 양양한 전도를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한 일대 정치적 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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