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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방송 이어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서도 빠진다 [공식]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3-03-05 14:35 송고
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학폭' 의혹 및 각종 논란의 여파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빠지게 됐다.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5일 "오는 4월29일, 30일 올림픽공원 내 KSPO 돔에서 진행 예정인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공연에는 기존 공지된 캐스팅 중 황영웅을 제외한 13명의 출연진이 공연에 참여하는것으로 결정됐다, 출연진 변동으로 인하여 관객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쇼플레이 측은 "관객분들께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콘서트 서울공연에 참여하는 출연진과 스태프 및 제작사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공연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3일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했다. 그에 따라 오는 7일 진행되는 결승 2차전에서는 황영웅을 제외한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등 총7명이 경연을 펼치게 됐다.

황영웅은 하차 당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과거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불타는 트롯맨' 측은 같은 날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경연자 황영웅씨의 촬영 분은 오는 7일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 방송되지 않는다"라면서도 "다만 VOD 기존 방송 분의 서비스는 그대로 송출 될 예정이며, 일본 아베마TV 방송 역시 별도의 편집이 없는 원 형태의 방송 분이 제공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영웅의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참여 여부에 대해 관심이 나오고 있는 건과 관련해 "전국투어 콘서트는 제작사 '쇼플레이'의 소관이며, 제작팀과는 무관한 사안임을 알린다"라고 전한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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