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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NBA 역대 최다득점 신기록 눈앞…'36점' 남았다

뉴올리언스전서 27점 기록…통산 3만8352점
8일 혹은 10일 경기서 대기록 달성 전망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02-05 14:36 송고
르브론 제임스. © 로이터=뉴스1
르브론 제임스. © 로이터=뉴스1

'킹'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득점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앞으로 36점을 추가하면 이 기록을 보유한 카림 압둘 자바를 넘어서게 된다.

제임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022-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9분37초를 뛰며 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이날 2점슛 10개, 3점슛 1개, 자유투 6개를 림에 넣었지만 필드골 성공률이 38%(29개 시도해 11개 성공)에 그쳤다.

NBA 역대 최다득점 2위에 올라 있는 제임스는 27점을 추가, 통산 3만8352점으로 1위 압둘 자바(3만8387점)를 36점 차로 좁혔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0점을 기록 중인 제임스는 8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전 혹은 10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대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제임스의 활약에도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에 126-131로 역전패하며 3연승이 무산됐다. 레이커의 시즌 성적은 25승29패가 됐다.

제임스는 "(대기록 도전보다) 단지 경기를 이기고 싶었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삼킨 뒤 "피곤하지만 다음 경기를 뛸 준비를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레이커스를 잡고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27승27패를 기록한 뉴올리언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브랜든 잉그램이 35점으로 맹활약했고 C.J. 맥컬럼(23점)와 트레이 머피 3세(21점), 요나스 발란슈나스(18점 14리바운드), 호세 알바라도(18점) 등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 NBA 전적(5일)

브루클린 125-123 워싱턴

뉴올리언스 131-126 LA 레이커스

피닉스 116-100 디트로이트

LA 클리퍼스 134-128 뉴욕

시카고 129-121 포틀랜드

밀워키 123-115 마이애미

오클라호마시티 153-121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19-113 댈러스

덴버 128-108 애틀랜타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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