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제공

HDC랩스가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베스틴’의 도어락 전용 앱이 지난해 12월말 IoT 보안을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베스틴이 지난 7월 론칭한 도어락 IDL-400은 ‘해킹 걱정 없는/해킹 불가능한’ 보안 특화 생활가전이다. 얼굴인식, 지문인식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출입 정보 및 거동 수상자 접근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어락은 같은 주파수 범위를 공유해 주파수 대역을 통해 신호를 복사해 해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신호가 암호화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즉, 무선신호의 암호화 수준이 높아야 하는데, 한다는 점인데 베스틴 IDL-400시리즈에는 ICTK업체의 PUF 기반 보안 통신모듈(Trust-Fi)이 내장되어서 도어락과 플랫폼 간 통신 시 암호화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또 복제가 불가능한 하드웨어 칩 기반으로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적용했기에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고유 키 값은 외부로 유출이 불가하도록 물리적 설계가 이뤄졌다.

IoT 보안 인증이란, 융합 IoT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로 안전을 강화하고자 IoT 제품의 정보보호 인증 기준 적합함을 시험하여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식별 및 인증, 데이터 보호, 암호, 소프트웨어 보안,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 운영체제 및 네트워크 보안, 하드웨어 보안 등 총 7개의 인증 영역으로 구분하여 평가한다.IoT 보안 인증 유형은 보안 요구 사항 수준에 따라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스탠다드(Standard)’ 등의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베이직’은 기기와 앱 각각의 등급과 해당 시험이 상이하며, 베스틴 도어락 전용 앱은 베이직(APP) 시험을 통과했다.

한편 베스틴은 스마트홈과 관련된 다양한 조명, 스위치, 센서 등의 제품들과 도어락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제품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스틴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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