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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12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12'는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이 뒤를 이었고, 30년간 정신분석 전문의으로 일해 온 김혜남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3위에 자리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높다.
tvN '알쓸인잡'에서 다룬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은 에세이 분야 13위에 올랐고, 심채경의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도 에세이 분야 18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따라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도 다시금 인기몰이(에세이 분야 2위)를 하고 있는데, 교보문고 측은 손 감독의 방송 출연으로 책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화 개봉으로 독자들의 눈길을 끈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17계단 상승하며 역주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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