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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855명 최종 합격…'여성 42.1%' 최근 5년 내 최고

평균 연령 27.7세…25~29세 합격자가 56.8%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2-12-13 18:00 송고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2.7.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2.7.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 855명이 발표됐다. 올해 여성 합격자는 360명(42.1%)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최종합격자 855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 모집 분야 별로는 행정직군에서 638명, 기술직군에서 217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 4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 27.6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6.8%(486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0.0%(171명), 30~34세 15.7%(134명), 35~39세 4.9%(42명), 40~49세 2.3%(20명), 50세 이상 0.2%(2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대비 7.2%포인트(p) 증가한 42.1%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2018년에는 39.3%, 2019년 38.1%, 2020년 41.5%, 2021년 34.9%를 기록한 바 있다.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장애인), 재경, 관세, 통계, 감사 등 10개 모집 단위에서 18명(남성 5명, 여성 13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또 공직 내 균형인사 제도의 일환이자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는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통계, 건축, 외무영사직의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남녀 각각 8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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