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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나 "500만원 전세 살때 '10억 누드모델' 제안…눈뒤집어졌다"

KBS 1TV '아침마당' 13일 방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12-13 11:02 송고 | 2022-12-13 11:12 최종수정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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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지나가 과거 누드모델을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유지나는 소문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나는 '가수 유지나는 누드모델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라는 소문에 대해 "그때 당시 모델료로 10억원을 제의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금보다 그때가 더 날씬할 때니까 데뷔해서 한 1년 있다가 제안을 받았다"면서도 "하지만 할 수가 없었던 게 위로 저희 오빠 5명에 큰아버지가 '양반집 딸이니까 어디 가서 절대 허튼짓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지나는 "돈 10억원이 지금도 큰돈인데 그때 당시 500만원 전세 살 때"라며 "내가 어땠겠나, 눈이 뒤집어지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유지나는 "하지만 저는 지금도 그 제의를 거절한 자신이 기특하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그는 "돈이야 벌 수 있지만 가족 등 모든 걸 잃을 수 있다"며 "가수한다고 가족들이 난리나며 좋아했는데 누드 찍어서 '네 동생 벗고 나왔더라'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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