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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감동의 16강' 월드컵 대표팀 귀국
화물연대 총파업 보름 만에 종료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022-12-12 07:00 송고
 


◆12월 둘 째주 뉴스
'감동의 16강' 월드컵 대표팀 귀국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이자 원정 대회 사상 두 번째 16강 진출을 이뤄낸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 귀국했다.

귀국길에 열린 약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4년간 한 방향을 보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16강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하며 선수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선수단이 들고 있던 태극기에 적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표현에 대해 "비단 축구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닌 국민도 인생에서 꺾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목표로 삼았던 능동적인 축구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회를 밝혔다.
화물연대 총파업 보름 만에 종료

화물연대가 총파업 16일째인 9일 철회를 결정하며 오후 들어 현장에 조합원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주요 물류거점에서 파업 철수가 본격화하면서 운송도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는 9일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종료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61.82% 파업 종료에 찬성했다.

이에 정부의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은 화물연대가 100% 현장 복귀할 때까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서훈 전 실장 ‘서해피격’ 첫 기소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최고 결정권자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장관급 고위 인사가 재판에 넘겨진 최초 사례이자, 검찰이 서해피격 관련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번째 기소다.

검찰은 다소 이례적으로 구속영장 발부 엿새만인 9일 서 전 실장을 재판에 넘겼다.

서 전 실장은 2020년 9월22일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진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실을 고의 은폐하고, 피격 사건을 왜곡한 발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향후 자진월북 방침과 배치되는 첩보 삭제 등의 혐의사실을 정리한 뒤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의 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2.4억 뇌물' 정진상 구속기소…"이재명 수사 필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9일 재판에 넘겼다. 뇌물수수 액수는 영장 청구 당시 1억4000만원 보다 1억원 많은 2억4000만원이 특정됐다. 뇌물을 건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정 실장이 뇌물 등 4가지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어 향후 지루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자신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기소 된 것과 관련해 검찰을 겨냥해 "10년간 털어왔지만, 어디 한 번 또 탈탈 털어봐라"며 "저 이재명은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 실장은 검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반면 검찰은 관계자 진술뿐 아니라 물증도 확보해 충분히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입장이다.

실내마스크, 고위험시설 빼고 '의무' 사라진다

정부가 이번 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다.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와 높은 2가 백신 접종률 등이 충족될 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사실상 해제하겠다는 것이 이번 로드맵의 골격이다.

정부는 일단 적용 시점을 내년 1~3월로 보고 있다. 현재 의무인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나 자율로 전환면서도 병원 등 고위험시설 내 착용 의무는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전문가 공개토론회 및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다. 이후 23일로 예정된 중대본 회의를 거쳐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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