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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감독 "러닝타임 3시간? 같은돈 내고 길게보면 좋지 않나" [N현장]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12-09 10:37 송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아바타2: 물의 길'(아바타2)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바타2'(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증후군)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기도 하다. 2022.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아바타2: 물의 길'(아바타2)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바타2'(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증후군)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기도 하다. 2022.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아바타: 물의 길' 제임스 캐머런(카메론) 감독이 192분의 긴 러닝타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캐머런/이하 '아바타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돈 내고 길게 보면 좋지 않은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는 이어 "영화가 형편없지 않은 이상 같은 돈 내고 많이 보면 가성비가 좋은 것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단편소설도 있고 장편소설도 있는데 장편소설 같은 장편 영화"라며 "나쁜 건 절대로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타닉' 같은 경우에도 흥행하지 않았나"라며 "실제로 본 사람들은 길다는 얘기를 한번도 안 했기 때문에 좋은 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다다익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증후군)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기도 하다. 오는 14일 국내 전세계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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