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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신설동역 인근 299가구 아파트 공급

'공공재개발' 신설1구역 정비계획변경안 심의 통과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22-12-08 09:00 송고
 신설1구역 조감도.(제공=서울시)© 뉴스1
 신설1구역 조감도.(제공=서울시)© 뉴스1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인근에 299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7일 열린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설 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변경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다. 2021년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은 정비계획 변경으로 총 1만1000㎡ 사업 부지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 용적률 299.5% 높이 25층 규모로 추진된다. 또 당초 정비계획 169가구 대비 130가구 늘어난 299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109가구(토지 등 소유자 분양 제외)는 일반공급, 11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꾸린다.

서울시는 인접한 '신설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 기반시설과 연계해 주거․상업 복합 특화 거리 조성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우수한 생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노후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설1구역의 재정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돼 다행"이라며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앞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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