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집밥 그리워" 서른살에 고3 아내 만난 11세 연상 남편, 처가살이 고충 토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6일 방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12-06 10:06 송고
MBN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 박은지의 11세 연상 남편이 장인어른과의 1대1 면담을 통해 '처가살이'의 고충을 고백한다. 

6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7회에서는 19세에 임신해 1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인싸 엄마' 박은지와 무려 11세 나이 차이가 나는 '아싸 아빠' 모준민이 일상을 공개한다. 
녹화 당시 공개된 이들의 사연에서 모준민은 서른 살에 고등학생 박은지를 만났다. 현재 그는 박은지의 집에서 처가살이 중으로, 처가 식구 중 딸의 임신 소식을 처음 듣고 '극대노' 했던 장인어른을 가장 어려워하고 있었다.

그런 장인어른은 모준민에게 "자네, 잠깐 나가서 얘기 좀 하자"며 사위를 밖으로 불러내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동안 어색한 침묵이 흐른 가운데, 장인어른은 "요즘 사는 건 어때?"라며 운물었고 "사실 나도 20년 동안 처가살이를 했다"고 밝혀 사위와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나아가 두 사람은 "세 모녀가 매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어서 집밥이 그립다"며 입을 모았다. 이때 장인어른은 "사실 집사람 몰래 엄마한테 가서 밥을 먹고 온다"는 비밀을 고백하고 사위 역시, "저도 지난주에 엄마한테 갔다 왔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늘 텐션이 폭발하는 박은지 모녀와 달리, 내향적인 성격의 장인어른과 사위가 모처럼 1대1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그러다 두 사람이 소름 돋는 평행이론을 확인하며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MC 하하가 '나 이 집 사랑하네'라며 푹 빠질 정도로 시청자들을 '매력 감옥'에 갇히게 만들 박은지 모준민 가족의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고딩엄빠2'는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