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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년 전 카잔의 기적처럼…김영권 "앞만 보고 간절하게 임할 것"

1무1패로 벼랑 끝, 3일 포르투갈과 3차전
"호날두가 아니라 11명 모두를 조심해야 해"

(알라이얀(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12-01 20:59 송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영권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2.1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영권(울산)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두고 승리를 향한 간절함을 나타냈다.

김영권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들에게는 더 이상 뒤로 갈 곳이 없다. 앞으로만 나가야 한다. 정말 간절하다. 그리고 그 간절함이 경기장에서 나온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 최종 3차전을 갖는다.

현재 1무1패(승점 1)를 기록 중인 한국은 포르투갈(2승·승점 6)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우루과이(1무1패·승점 1)-가나(1승1패·승점 3)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김영권은 "우리가 정말 최선을 다하고 난 뒤 운도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권은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른바 '카잔의 기적'을 일으킨 주인공이었다.

조별리그에서 2패로 몰렸던 한국은 당시 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2-0으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영권은 당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영권은 "그때와 심정이 비슷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으며, 앞만 보고 나아갈 것이다. 간절함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가나와의 경기 후 벤투 감독이 퇴장당해 포르투갈전 벤치에 못하는 것이 변수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김영권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1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영권은 "감독님의 퇴장에 대해서는 1%의 안 좋은 마음이 없다"며 "지금까지 4년 간 믿어왔고, 그렇게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받아 들였다.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다. 포르투갈전에 초점을 맞춰서 잘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외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유명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는 "호날두를 어떻게 봉쇄해야 할지"를 묻는 질문에 "특정 선수를 이야기하기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누구가 아니라 11명 모두를 조심해야 한다. 그들을 막기 위해서는 팀워크와 조직력을 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권은 "포르투갈전은 승리가 필요한 경기"라며 "앞서 2경기를 했던 열정과 경기장 안에서의 싸우려고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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