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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김국진, 전 부인한테 잘해주신다"…상대 알고보니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11-30 11:54 송고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방송 화면 갈무리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방송 화면 갈무리

방송인 김국진이 가수 김태원을 끈적하고(?) 살뜰하게 챙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에서는 인천 강화군 맛집을 찾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번째 먹투어 장소로 꽃게 맛집을 찾았다. 평소 삼시세끼 된장국만 먹는다는 '된장러버' 김국진은 된장이 들어간 꽃게탕을 먹고 감탄했고 평소에 보기 힘든 공깃밥까지 주문해서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국진은 "태원이는 잘 먹어야 한다"며 '"한 숟가락만 먹어라. 대체 뭘 먹은 거냐. 제발 한 숟가락만 먹어라"라며 게딱지를 꺼내서 긁었다.

김국진은 평소 자신보다 식사량이 더 적은 김태원에게 "내가 해줄 테니까 제발 그렇게 좀 먹을래? 진짜 부탁이다"라고 말하며 살뜰하게 그를 챙겼다.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방송 화면 갈무리
JTBC '세계관 충돌 먹방-먹자GO' 방송 화면 갈무리

이에 김준현은 "전 부인한테 되게 잘해주시네요"라며 "역시 엑스 와이프는 받는 대접이 다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구석구석 꽃게살을 긁어 모은 김국진은 직접 국물까지 넣어 비벼 김태원에게 건네며 "내가 우리 태원이를 먹여야 한다. 너도 이런 음식도 먹어야 한다. 딱 한 술 떠봐"라고 말했다. 이를 받은 김태원은 입가에 음식까지 묻혀가며 좀처럼 보기 힘든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김국진은 “내가 수지한테도 이렇게 해준 적이 없다"라며 아내 강수지를 소환해 다시 한번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국진은 가수 강수지와 SBS 예능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어 2018년 결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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