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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AFC가 주목한 손흥민 "안와골절 회복에 대한민국 전체가 숨죽여"

이란 타레미, 일본 가마다 등 6명 선정

(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11-19 14:34 송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할 아시아 선수 6명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주목해야 할 스타들을 각국에서 1명씩 뽑았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한국을 포함해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까지 6개국이 아시아를 대표해서 참가한다.

AFC는 손흥민에 대해 "세계적인 슈퍼스타이자 월드클래스 재능을 갖춘 손흥민은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선수이자 한국의 부적"이라며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오른 그가 안와골절 수술을 마치고 회복했다는 소식에 대한민국 전체가 숨죽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AFC는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21세로 데뷔해 득점했고 이번에 3번째 월드컵에 출전할 것"이라면서 "그는 첫 조별리그 통과를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AFC는 손흥민의 활약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체는 "그는 공격진의 왼쪽에 배치되거나 중앙 공격수로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 부트 수상자는 최근 12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한국에서의 좋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AFC는 "손흥민은 30세로 능력이 절정에 이르렀다"라며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한다면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만나는 조별리그에서 16강 진출과 조기 탈락의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검은색 마스크를 쓴 손흥민은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담금질에 나서며 커리어 3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2일 밤 12시)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AFC는 손흥민 외에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일본의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알힐랄), 호주의 아이딘 흐루스티치(베로나)를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아시아 스타로 선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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