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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 3관왕 달성

행안부·산자부 장관상…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 선정도
전국 자치구 최초 2년 연속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2-11-17 17:22 송고
관악구 제공. @News1
관악구 제공. @News1

서울 관악구는 지난 10~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구 대한민국 일자리엑스포)'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엑스포는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시상식, 수상사례 공유 등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관악구는 '관악 혁신정책 홍보부스'를 이틀간 운영해 우수정책을 홍보하고 확산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관악구는 관악S밸리 조성사업, 여성 1인가구 안전 생활환경 조성 등 우수정책 추진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최근 3년간 추진 중인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정책 사례에 대한 공모로 7개 부문 9개 분야를 심사해 30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구는 지역경제 분야에 관악S밸리 조성사업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관악S밸리 조성사업은 구 전체를 벤처창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의 역점사업으로 지난 1월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학교 일대 벤처창업밸리 육성으로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2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포상' 산업통장자원부 장관표창도 받았다.

앞서 구는 '여성1인가구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주민생활 혁신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인증패 수여식에서 34개 선정기관 중 제주시와 함께 기관 대표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관악구는 또한 전국 자치구 중 최초로 2년 연속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도 참여했다.

해당 대회는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1차·2차 심사를 진행한다.

관악구는 서울시 공모사업 생활상권 육성사업지로 선정된 행운동, 난곡동, 대학동을 대상으로 주민편의시설 설치, 상권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스터디 그룹, 상권이용 촉진사업 등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성공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1월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5년간 구비 33억을 투입하는 등 관악구의 노력과 추진의지를 다졌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다방면에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구의 주요 역점 정책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는 관악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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