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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 보낸 비결은…모닝 독서+스킨십에 깜짝(종합)

'호적메이트' 15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11-15 21:44 송고
MBC '호적메이트' 캡처
MBC '호적메이트' 캡처

정은표 가족이 화목한 분위기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배우 정은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모닝 독서'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이목을 끌었다. 
정은표 집에는 책이 가득했다. 거실에서는 커다란 테이블과 책장이 눈에 띄었다. TV 밑에도 책이 쌓여 있었다. 정은표는 "지웅이가 읽던 책들인데 자취하러 나가면서 그 책들로 인테리어를 했다"라고 알렸다. 

정지웅 동생 정지훤이 가장 먼저 기상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책을 봤다. 형 정지웅과 붕어빵이었다. 모닝 독서까지 똑닮은 형제를 본 출연진들은 놀라워했다. 정은표는 "가족 간 약속 같은 거다. 잠깐 보더라도 아침에 책을 보자 이렇게 정했다"라고 밝혔다. 

엄마가 일어나자 따뜻하게 포옹한 정지훤은 "엄마 보고 싶었어"라며 애교를 부려 또 한번 놀라움을 줬다. 엄마도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들고 독서를 시작했다.

이를 본 조준호는 "이런 환경이니까 애들도 책 보는 게 아주 자연스럽구나"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정지훤은 "아침에 책 보는 엄마의 모습은 가짜"라며 "원래 카페 가서 보거나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닝 인사도 남달랐다. 따뜻한 포옹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부부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끌어안았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스킨십에 이경규가 탄식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은표는 "불편하시죠?"라며 웃었다.

스킨십은 물론 애정 표현과 서로를 향한 칭찬도 일상이었다. 정은표는 "연애하는 것 같다"라는 반응에 맞다며 "날마다 그런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김정은과 딘딘은 "확실히 스킨십이 많은 가족이다, 진짜 화목하다, 보기 좋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이경규까지 "나라에서 상 줘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정지웅이 본가를 찾았다. 모든 식구들이 달려가 정지웅과 포옹하기 위해 대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아니 무슨 조직 같아, 조직이 아니고서는 저렇게 똘똘 뭉칠 수 없다"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은표는 "누가 들어올 때마다 항상 반겨 준다. 그러니까 집에 들어오면 즐거운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은표 가족은 식사 전에도 "사랑합니다"라고 서로에게 말했다. 모두가 또 한번 놀라자 그는 "밥 먹을 때는 꼭 한다, 고마운 마음에"라고 이유를 밝혔다. 

서울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정지웅은 학교 생활에 대해 "너무 바쁘다, 공부는 잘 안 하는데"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샀다. 아울러 "요즘 프로젝트 하나 계획하고 있다, 신입생을 위한 프로젝트다. 내가 학교를 다녀 보니까 학교 건물 찾는 것도 그렇고 너무 힘들어"라면서 근황도 공개했다. 

정은표 가족은 식사 중에도 자연스럽게 대화가 오갔다. 이날 정은표 가족의 일상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경규는 "조직이야, 조직"이라며 "집안에 며느리가 들어올 거 아니냐. 며느리가 적응할 수 있겠냐"라고 농을 던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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