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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추형 "음경 골절 불륜남들 '아내에 전립선 수술로 말해달라' 사정"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10-21 10:59 송고 | 2022-10-21 13:38 최종수정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비뇨의학과 의사 겸 유튜버 꽈추형(본명 홍성우)이 불륜을 저지르다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들의 생생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지난 19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의사 꽈추형과 방송인 박수홍, 김용명, 트레이너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다양한 비뇨의학 상식을 설명하던 꽈추형은 "개인 병원에는 응급환자가 별로 없지만, 대학병원에는 응급환자들이 꽤 있다"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고환이 꼬일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아니면 고환이 없어질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성인들의 경우에는 음경이 골절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세윤이 "그쪽엔 뼈가 없지 않냐"고 묻자, 꽈추형은 "뼈는 없으나 음경 골절이라고 부른다. 해면체가 터지는 거다"라면서 "그럴 경우 '빡' 하는 소리와 함께 피가 나고, 크기가 두 배로 커진다"라고 설명해 모두가 경악했다.
또 꽈추형은 "100%는 아니지만 그런 환자의 대부분은 불륜 관계인 경우가 다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환자들은 주로 새벽에 온다. 술도 취해 있다. 나한테 아내한테는 '전립선 수술이라고 말해 달라' '전립선 골절인 걸 알게 되면 큰일난다'라고 부탁을 한다"라고 밝혔다.

꽈추형은 "'난 모른다. 있는 사실대로 이야기하겠다고 하면 얼굴이 사색이 된다"며 "나한테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고 한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정말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꽈추형이라 불리는 유튜버 홍성우 원장은 현재 다양한 비뇨의학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올해 2월 '닥터조물주 비뇨의학과'를 개업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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