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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근 부상 회복' 황희찬, 팀 훈련 복귀…8일 EPL 첼시전 뛸까

9월 A매치 일정 소화 후 가벼운 부상
포르투갈 출신 네투는 발목 수술…월드컵 출전 불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10-07 20:05 송고
황희찬. © 로이터=뉴스1
황희찬. © 로이터=뉴스1

내전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황희찬(26·울버햄튼)이 건강을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울버햄튼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선수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황희찬이 이번 주 좋은 경과를 보여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황희찬은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한 A매치 2연전 일정을 소화하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전반 28분 윤종규(FC서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소속 팀 복귀 전 내전근 염좌 증세를 보였고, 이로 인해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빠르게 회복,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마쳤고 오는 8일 오후 11시 열릴 EPL 첼시와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황희찬의 팀 동료인 페드루 네투가 발목 수술로 인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네투는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24분 만에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추가 검진과 전문가 소견에 따라 네투가 수술을 받기로 했다. 불행하게도 그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네투는 한국과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포르투갈 출신으로 A매치 3경기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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