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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차이에서 붙는 파이널 라운드…울산·전북 이구동성 "우승은 우리"

홍명보 울산 감독 "조기 우승 확정 짓겠다"
김상식 전북 감독 "남은 5경기 모두 승리할 것"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9-28 17:09 송고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 앞서 파이널A에 진출한 울산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9.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을 노리는 울산 현대와 6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양보 없는 기싸움을 펼쳤다. 서로 우승 트로피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28일 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미디어데이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울산과 전북,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6팀이 모였지만 아무래도 관심이 집중된 팀은 현재 선두 울산 그리고 뒤를 추격 중인 전북이었다. 33경기를 치른 현재 울산이 19승9무5패(승점 66)로 전북(17승10무6패‧승점 61)에 승점 5점이 앞서 있다.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울산의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이 1차례 남아 있고 전력이 비슷한 팀들끼리 5경기를 치러야 해 쉽게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다. 특히 울산이 최근 3시즌 연속 전북과의 우승 경쟁에서 막판에 밀려 우승컵을 놓친 안 좋은 기억이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홍 감독은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이제는 결실을 맺어야 하는 시기"라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홍 감독은 "5점 차의 리드를 지키겠다고 오히려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이기도록 하겠다"면서 "빠른 시기 안에 우승이 확정될 수 있도록 파이널 라운드 초반부터 집중,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감독은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울산에 부임해 최근 3시즌 연속 준우승한 부분을 다각도로 연구했는데 해답이 딱히 나오지 않았다. 그저 실력이 부족했을 뿐"이라며 "기술적인 부분도 실력이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실력이다. 2가지가 모두 강해야 좋은 팀이 되고,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울산에 입단한 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이청용은 "지난 2년 동안 성적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완벽했다. 팀 분위기도 좋고, 최근 계속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해 완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 앞서 파이널A에 진출한 전북 김상식 감독과 송범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9.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울산을 추격 중인 전북 역시 포기하지 않았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전북은 (우승이라는) 목표가 뚜렷한 팀이다. 2022년 마지막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나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 승점 15점을 획득해야 지난해 우승했을 때와 같은 승점 76점이 된다. 힘들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고 역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전북 선수 대표로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골키퍼 송범근은 "울산을 추격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재밌다. 뒤집을 수 있다는 설렘이 있어서 선수단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있다"면서 "골키퍼인 내가 잘한다면 남은 시즌 좋은 결과로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울산은 10월1일 오후4시30분 인천 원정을 떠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같은 날 오후 7시 포항을 홈으로 불러 들여 경기를 펼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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