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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언님'이라고 부르는 최측근…민주당 소통담당 김OO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9-25 08:09 송고 | 2022-09-25 20:09 최종수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 News1 허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기도 모르게 최측근이 누군지 불쑥 말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 대표는 2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한 지지자가 "이재명에게 기대하는 컨텐츠를 제작해 달라. 유능한 사람으로 유튜브 콘텐츠 기획팀과 제작팀을 뽑으시라"고 하자 김남국 의원을 소환했다.

이 대표는 "김남국 언님 나와 주세요"라고 한 뒤 김 의원을 부른 까닭에 대해 "소통담당이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당원, 국민과 소통을 담당하는 미래사무부총장을 맡고 있기에 김 의원에게 일을 알아보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또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지자들과의 친밀감을 더욱 높이겠다는 뜻에서 '언님'(의원님)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김남국 의원이 얼마나 편한 사이인지, 즉 최측근이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남국 의원. ©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남국 의원. © 뉴스1 

김남국 의원은 이 대표 최측근이라는 7인회 멤버(정성호·김병욱·김영진·임종성·김남국·문진석·이규민) 중 한명이다.
김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재명 후보 수행실장', 대선국면에선 선대위 온라인소통단장을 맡는 등 몸과 마음 모두 이재명 대표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자리를 잡아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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