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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에 제주전역 우편물 배달 중지…"불편 최소화 노력"

우편물 배달 중지지역 증가 예상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2-09-05 14:14 송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제주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5일 제주국제공항 출도착 항공편이 오후 2시 기준 전편 결항되고 있다. 2022.9.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제주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5일 제주국제공항 출도착 항공편이 오후 2시 기준 전편 결항되고 있다. 2022.9.5/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 항공편 및 선편 결항으로 제주도 전 지역과 전남 및 경남지역 일부 등에 대해서는 우편물 배달이 중지됐다. 태풍 북상 경로에 따라 우편물 배달 중지지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배달이 어려운 지역은 우편차량을 이용해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하고, 도로 상황과 집배원·소포위탁배달원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우편물을 수령하는 수취인에게는 배달우체국에서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배달 지연상황을 안내하고 있으며, 우편물의 운송·배달상황을 실시간으로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앱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우편물 배달이 일시 중지되면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일부 우편물은 지연 배달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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