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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힌남노', 방송·통신 문제 없도록…과기정통부 대응 점검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2-09-05 11:31 송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출입구에서 2022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에 응소하며 서명부에 서명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8.22/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오전 11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통신·방송·우정서비스 분야 대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우정사업본부장, 통신·방송 5개 사(SK텔레콤, KT, LGU+, SK브로드밴드, 제주방송), 과기정통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통신·유료방송사에 대해서는 사전 시설물 점검 및 비상대응체계 등 태풍 대비상황이 점검됐다.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는 태풍으로 인한 강풍·정전·침수 피해 대비와 도서지역·복구물자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주말부터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 복구조를 편성하는 등 비상대비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방송·통신사들은 우회 소통 중심의 초동 조치를 실시하고 안전에 유의하여 신속히 긴급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정 서비스 분야에서는 시설물 침수피해에 따른 우편·예금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 특보상황에 따라 배달중지 조치 등이 시행된다.

이종호 장관은 "재난 발생 시 방송·통신 서비스는 국민들이 긴급통화를 하거나 재난상황·대응요령 등을 취득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라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방송·통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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