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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랜선 파트너였던 젊은女, 알고 보니 아버지였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08-26 16:58 송고 | 2022-08-26 18:40 최종수정
제임스 모로시니(왼쪽)와 패튼 오스왈드. - 영화 포스터 갈무리
제임스 모로시니(왼쪽)와 패튼 오스왈드. - 영화 포스터 갈무리

섹스팅(sexting, 성적으로 문란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나 사진을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행위)을 했던 상대가 알고 보니 아버지였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 ‘나는 아빠를 사랑해’(I love my daddy)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제임스 모로시니가 각본, 감독,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모로시니와 그의 아버지 사이에서 실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에서 모로시니는 인생의 좌표를 잃고 우울한 삶을 살아가는 20대 남성이다.

그의 아버지 척(패튼 오스왈드 분)은 자신의 양육 실패에 대한 책임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

모로시니는 아버지와 관계를 끊고 잠적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매력적인 젊은 여성으로 가장한 소셜 미디어를 만들고, 모리시니에게 접근, 섹스팅을 한다.

아버지는 모리시니에게 자동차 여행을 제안했고, 모리시니는 이를 받아들인다. 결국 모리시니는 상대가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이후 영화는 부자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다.

모리시니는 "실제 일어났던 일에 바탕을 둔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깔끔한 연출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지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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