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우표 2종 2000부 발행

직지 과거·현재·미래 담은 사진형·캐릭터형 제작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2022-08-22 11:17 송고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우표.(청주시 제공).2022.8.22/뉴스1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우표.(청주시 제공).2022.8.22/뉴스1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과거의 30년 미래의 30년'을 주제로 사진형과 캐릭터형 2종의 기념우표 2000부를 발행했다.

사진형 우표는 직지를 간행했던 흥덕사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사서로 근무하며 직지를 찾아 알리는데 앞장선 박병선 박사와 한국의 전통 금속활자 제작기술을 보존·전승하는 국가무형문화제 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 등 직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캐릭터형 우표는 금속활자의 발명과 1377년 직지의 탄생부터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올해 9월2~7일 '직지, 문명의 불꽃'을 주제로 열리는 직지문화제까지 직지의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를 직지 캐릭터로 표현했다.

기념우표는 9월2일 개막하는 직지문화제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학술대회 기간 직지를 홍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앞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박물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전시개편도 진행 중이니 많은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92년 개관해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의 금속활자 인쇄문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전시한다.


jska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