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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염 극복·민생 회복 21개 사업 310억 투입

민생경제대책본부 2차회의 열어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2-08-04 15:49 송고 | 2022-08-04 15:54 최종수정
4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경제 대책본부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8.4/뉴스1 © News1 
4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경제 대책본부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8.4/뉴스1 © News1 

광주시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무더위 극복과 시민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4일 광주민생경제대책본부 제2차 회의를 열고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 등 17개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폭염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어려움이 크다고 판단,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사업은 총 21개 사업에 국비 245억원, 시비 52억원 구비 14억원 등 총 310억원이 투입되며 추가 소요예산은 추경에 최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결식우려 어르신 무료급식 단가 인상(1식당 1000원) △경로당 냉방비 지원 인상(월 1만5000원) △노인일자리사업 근로시간 탄력운영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 △외국인아동 누리과정보육료(28만원) 지원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확대 △지역아동센터 등 운영비 추가지원(월 10만원) 등이다.
또 △노숙인 폭염 보호대책 △민주화운동 생활지원금 선지급 △고려인마을 이주민 냉방용품 전달 △재활용품 수거인 냉방용품 지급 △폭염저감시설 설치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무더위쉼터 조성 △건설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홍보 △자활근로사업 지원단가 인상 등도 포함했다. 

기초연금 지급액 인상,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대상 확대,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인상, 장애아가족 돌봄지원시간 확대, 장애인 및 취약계층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등 취약계층 민생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추진하는 폭염 대응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도 공유했다.

시는 지난 7월8일 고물가·고유가·고금리 3중고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7개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물가안정을 위한 민생100일 대책을 추진 중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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