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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SUV 최강자는? 쏘렌토·팰리세이드 경쟁 '치열'…'복병' 토레스

상반기 누적판매량 쏘렌토, 6월 판매량은 팰리세이드 앞서
토레스, 2주만에 2752대 판매 돌풍…계약물량 5만대 넘어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2022-08-08 06:15 송고 | 2022-08-08 17:51 최종수정
 The 2022 쏘렌토 (기아 제공) /뉴스1

현대차 그랜저가 6년 연속 국내 세단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분야에서는 다양한 모델들이 1위 자리를 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6월 한달 판매량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복병'인 쌍용차 토레스가 등장하면서 하반기 1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국내 판매량과 6월 한달 국내 판매량 1위는 모두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6월 7919대를 포함해 상반기에 3만3672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2017년 IG출시 이래 6년간 연간 승용차 판매 1위를 유지 중이다.

이에 비해 2위 자리는 경쟁이 치열했다. 먼저 상반기 누적 판매량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그랜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쏘렌토는 올해 상반기 3만1777대 판매되며 그랜저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위는 아반떼(2만7636대), 4위는 카니발(2만7502대), 5위는 팰리세이드(2만7034대)가 차지했다.

반면 6월 한달 판매량에서는 팰리세이드가 쏘렌토를 앞질렀다. 팰리세이드는 6월 국내에서 5760대가 팔리며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5593대 판매된 쏘렌토였다.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로 '국민 패밀리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018년 12월 출시 이후 매년 5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누적판매량 17만1336대를 기록해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팰리세이드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중대형 SUV 차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이 평가에 반영됐으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77점을 받았다.

중형 SUV 쏘렌토는 2002년 출시 후 줄곧 기아의 SUV 라인업(제품군)을 지탱하고 있는 주력 차종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쏘렌토는 2020년 8만1869대, 2021년 7만18대 팔리며 SUV 모델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다.

쏘렌토는 지난달에도 국내 시장에서 6940대 팔리며 기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7월 기아 브랜드 내에서 제일 많이 팔렸다. 기아 브랜드 내 2위 카니발(4901대), 3위 K8(4807대)와 큰 차이를 보였다.

토레스 (쌍용자동차 제공)© 뉴스1

쏘렌토와 팰리세이드가 엎치락뒤치락하며 SUV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쌍용차의 토레스가 하반기 복병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토레스 지난달 판매량은 2752대다. 아직 쏘렌토나 팰리세이드에 비해서는 적지만 지난달 15일 1호차 전달 이후 2주만의 성과라는 점을 고려하면 토레스의 월 판매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토레스의 현재 계약 물량은 5만대를 넘어선 상태다. 쌍용차는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평택공장을 2교대로 전환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2교대 전환을 통해 공급능력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토레스는 물론 적체 현상을 빚고 있는 수출 물량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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