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에서 군장병이 입영 대상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1.8.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입소 장정들이 무더기로 나왔다.
26일 논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장정 22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훈련소에 입소한 뒤 전수검사를 받고 확진됐다.훈련소에서는 △20일 83명 △21일 99명 △22일 87명 △23일 103명 △24일 22명 △25일 51명 등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보이다가 이날 급증한 것이다.
훈련소에는 매주 전국에서 장정 3000여 명이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소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인 재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며 “훈련소에서는 계속 입소 장정 대상으로 전수검사, 격리 체계 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논산시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2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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