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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빼고 다 올랐다"…공무원노조 고령군지부장, 임금인상 요구 1인시위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2022-07-26 17:20 송고
류동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장이 26일 고령군청 입구에서 공무원노동자의 희생 강요 중단하고 임금 7.4% 인상하라
류동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장이 26일 고령군청 입구에서 공무원노동자의 희생 강요 중단하고 임금 7.4% 인상하라"는 내용이 적힌 손 피켓을 앞세우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2022.7.26/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류동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장이 26일 고령군청 앞에서 '임금 7.4% 인상하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1인시위에 나섰다.

류 지부장은 "지난 2년간 물가 대비 임금 실질 감소분 4.7%와 내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 2.7%를 합한 7.4%를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로 요구해 왔으나 정부는 1%대 임금인상률을 밀어부쳐 지난 15일까지 열린 '공무원보수위원회'가 파행으로 치달았다"며 "정당한 임금 등을 쟁취하기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공무원노동자에게 임금 동결 운운하며 경제적 고통분담을 강요하고 있고, 코로나19 방역 등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고 희생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해 실망감을 넘어 허탈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1인시위 공동투쟁을 계속 전개할것"이라고 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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