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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2022년 공간디자인페어서 전시 기획관 운영

몬드리안 이태원, 파라다이스 씨메르 등 '간삼 호텔 컬렉션' 공개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22-07-26 10:45 송고
사진 왼쪽 공간디자인페어 기획관 메인콘셉인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사진 오른쪽 간삼건축 디자인쇼룸© 뉴스1
사진 왼쪽 공간디자인페어 기획관 메인콘셉인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사진 오른쪽 간삼건축 디자인쇼룸© 뉴스1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이달 28일부터 4일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공간디자인페어에서 펜데믹 이후 예상되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Taste Collection’로 잡고 전시 기획관을 선보인다.

2년 넘게 펜데믹을 거치면서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는 자연과의 연계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호텔과 같은 건물에서는 5성급을 제외하고는 물을 이용한 공간의 구성이 유지관리 등을 이유로 금기시되어 왔었지만, 펜데믹을 거치면서 어느새 물과 연관된 실, 내외 수영장, 객실내 자쿠지, 루프탑 인티피니풀 등은 고객들이 호텔이나 리조트를 이용함에 있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간삼건축의 전시 기획관은 물의 도시인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광장이 폭우나 홍수로 물에 잠길 때 오히려 관광객들이 다양한 놀이 공간으로 이용한다는데 착안하여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의 디자인을 구성한 것처럼 전시관 중앙에 미디어 영상을 통해 물의 공간을 구성하고 그 주변으로 4개의 전시 부스를 계획했다.

각각의 전시 부스들은 간삼건축에서 최근에 디자인한 주요 호텔&리조트에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공간들을 일부 발췌하여 구성했다. 한여름 젋은 연인들에게 핫스팟으로 자리잡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경우 외부 Outdoor Pool 과 연결된 Cabana Suite의 선베드 공간을 내년 상반기 그랜드오픈 예정인 서울 용산호텔의 경우 비일상의 공간 경험을 개념으로 아치 디자인을 객실, 공용부에 적용했다.

다양한 바닥의 레벨차로 통해 휴게공간으로 구성되는 전시 부스의 경우는 호텔 객실에 바닥 단차를 통해 거실공간이 계획된 하남호텔의 객실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박공 형태의 오두막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에서는 그 동안 간삼건축에서 디자인을 수행해 오면서 제작해 온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 관련 책자들이 전시된다.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시즌에 당사가 수행한 작품들을 통해 무더위를 날려줄 휴가지를 제안한 간삼건축 매거진 g.style[갯어웨이, getaway]을 건축 관련자들에게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획관 부스에서는 29, 30일 양일간 열리는 오픈세미나에서 이번 디자인쇼룸 디자이너인 간삼건축 함보연 수석팀장이 [Taste Collection]을 디자인한 스토리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간삼건축은 공간디자인페어(호텔페어) 기획관에 4년 연속 디자인부스를 기획해왔다. ‘DESIGN SUMMIT 2022’는 이달 30일, 31일 양일간 코엑스 D홀 내 컨퍼런스장에서 진행된다. ‘디자인오픈세미나’는 28일, 30일 코엑스 D홀 내 간삼건축 디자인쇼룸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공간디자인페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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