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메시 득점' PSG, 정성룡이 골문 지킨 가와사키에 2-1 승리

6만4922명 도쿄 국립경기장 몰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7-21 08:31 송고
PSG의 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 © AFP=뉴스1
PSG의 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 © AFP=뉴스1

리오넬 메시의 득점포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전 한국 대표팀 수문장 정성룡이 골문을 지킨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친선전에서 승리했다.

PSG는 20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와의 친선경기에서 메시와 아르노 칼리무엔도의 추가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날 PSG는 네이마르, 메시, 킬리안 음바페 등 최고의 공격수들을 모두 전방에 배치하며 공세에 나섰다.

PSG는 가와사키를 상대로 강하게 몰아쳤으나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쇼에 고전했다.

정성룡은 전반 18분 음바페와 맞선 상황에서 멋진 선방을 보여줬고, 10분 뒤에도 음바페의 결정적인 슈팅 2개를 모두 막아냈다. 음바페는 허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PSG 공격수 음바페 © AFP=뉴스1
PSG 공격수 음바페 © AFP=뉴스1

답답한 경기를 하던 PSG를 구한 것은 메시였다. 전반 32분 아치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로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슈팅은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정성룡도 반응하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 13분 칼리무엔도의 추가골이 터져 2-0으로 달아났다.

가와사키는 후반 39분 야마무라 카즈야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무려 6만4922명의 팬들이 몰려 PSG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등 슈퍼 스타들의 플레이에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일본에서 프리시즌 투어 중인 PSG는 우라와 레즈(23일), 감바 오사카(25일)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alexei@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