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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지식교양 웹툰 플랫폼 기업 '노틸러스'에 투자

노틸러스, 프리 시리즈A 통해 34억5000만원 투자 유치
어려운 학문을 웹툰으로 쉽게 전달…8월15일 출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2-07-19 18:07 송고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지식교양 웹툰 플랫폼 기업 노틸러스(카카오벤처스 제공)© 뉴스1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지식교양 웹툰 플랫폼 기업 노틸러스(카카오벤처스 제공)© 뉴스1

카카오벤처스는 지식교양 웹툰 플랫폼 노틸러스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노틸러스의 이번 투자(프리 시리즈A)에는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본엔젤스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투자 규모는 3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노틸러스는 지식교양 웹툰 서비스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를 통해 역사, 과학, 인문학 등 여러 학문을 웹툰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다. 오는 8월 15일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노틸러스는 웹툰 시장을 개척한 레진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구성원과 콘텐츠 시장의 베테랑들이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는 지난해 2월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키다리스튜디오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박종훈 콘텐츠 리더는 일본 아마존 학습만화 랭킹 1, 2위에 오른 갈로아 작가의 <공룡의 생태>와 <곤충의 진화>를 담당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창원 타파스미디어 대표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김민철 야나두 대표 등이 엔젤투자자로 투자하기도 했다.

이성업 노틸러스 대표는 "출판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는 지식교양 만화를 웹툰으로 전환해 규모의 성장을 이루는 것이 일단의 목표"라며 "웹툰에 에듀테크를 접목해 지겨운 공부에서 해방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노틸러스는 과거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역경과 성장을 함께한 대표, 개발진, 콘텐츠 PD들이 모인 팀으로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웹툰을 통해 지식 소비 시장의 성숙과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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