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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청약 경쟁률 1207.1대1…28일 코스닥 상장

청약증거금 20조원 몰려…21일 공모주 배정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2022-07-19 17:00 송고 | 2022-07-20 11:42 최종수정
성일하이텍 제공. © 뉴스1
성일하이텍 제공. © 뉴스1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의 일반 공모청약이 120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0조원 넘게 몰렸다.

19일 성일하이텍은 18~19일 이틀간 공모주식의 25%인 66만7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92만3292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총 8억572만2250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돼 1207.1대 1의 경쟁률과 약 20조1431억원의 청약증거금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역대 최고의 수요예측 경쟁률(2269.7대1)을 달성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5만원으로 확정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일하이텍은 이달 21일 공모주 배정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이다.
성일하이텍은 2000년 설립된 친환경 2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전문기업이다.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동공구 등의 제품에 포함된 2차전지로부터 유가금속을 추출한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 2020년 659억원에서 지난해 123% 증가해 147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 후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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