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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in 월드] 유럽 폭염 확산세에 산불 '활활'…쉴 틈 없는 소방관들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2022-07-18 15:10 송고
1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산타랭 현 오우렘에 불이 나고 있는 모습. 폭염으로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가운데 강풍으로 인해 지난주 8일 시작된 대형 산불에 불길이 거세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산타랭 현 오우렘에 불이 나고 있는 모습. 폭염으로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가운데 강풍으로 인해 지난주 8일 시작된 대형 산불에 불길이 거세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유럽 당국이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등 유럽 남부지방의 산불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제르테의 가르간타 데 로스 인피에르노스 자연보호구역에서 헬기 산불 진화 작업 모습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7일(현지시간) 스페인 제르테의 가르간타 데 로스 인피에르노스 자연보호구역에서 헬기 산불 진화 작업 모습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지난주부터 4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시달렸다. 당국 소방관들은 섭씨 40도 이상의 열기와 산악 지형이 산불 진화를 더 어렵게 만들어 헬리콥터가 치솟는 연기 위에 물을 부어 불길을 잡고 있다 전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 산불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루샤에서 불길을 잡으려 애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 산불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루샤에서 불길을 잡으려 애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2일(현지시간) 폭염에 휩싸인 포르투갈에서 소방관들이 앞다퉈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지난 8일 리스본 북부 오우렘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재점화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2일(현지시간) 폭염에 휩싸인 포르투갈에서 소방관들이 앞다퉈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지난 8일 리스본 북부 오우렘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재점화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프랑스 남부 지롱드 지역에서는 산불이 1만1000헥타르(2만7000에이커) 이상 번졌고 1만4000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현지 당국이 이날 오후 밝혔다.

포르투갈에서는 일요일에도 비슷한 기온을 기록했으며 월요일과 화요일에 영국 2019년 케임브리지에서 세운 공식 기록 38.7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루샤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관들이 루샤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오 파크에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분수 근처에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오 파크에서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분수 근처에서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유민주 기자

영국국립기상캐스터는 영국 일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적색 '극한 더위' 경보를 발령했다. 철도 승객은 꼭 필요한 경우만 여행이 가능하며 광범위한 지연과 결항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예비하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최근 폭염 전부터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국립기상연구소 자료를 발표했다. 이미 6월 말부터 대륙의 96%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메디나 카운티 샌안토니오 외곽 메디나 호수가 말라있다. 22.06.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메디나 카운티 샌안토니오 외곽 메디나 호수가 말라있다. 22.06.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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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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