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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권, '마녀는 살아있다'부터 '블랙의 신부'까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07-18 11:29 송고
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넷플릭스, TV 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캡처 © 뉴스1
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넷플릭스, TV 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캡처 © 뉴스1
배우 김사권이 쉴 틈 없는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김사권은 지난달 종영한 SBS '우리는 오늘부터', 최근 방영 중인 TV조선(TV CHOSUN)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김사권은 극중 이마리(홍지윤 분)의 본체 이말자의 남편인 박두팔 역으로 출연해 마리 모녀에게 감금과 폭행을 당하면서도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기 힘들었던 유머러스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자신을 감옥에 보냈어도 이마리를 향한 마음이 남아 있는 순정남의 모습으로 마냥 유머러스하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 주는 박두팔의 내면의 감정을 잘 이끌어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금요일 공개된 '블랙의 신부'에서는 이형주(이현욱 분)의 친구인 변호사 주호찬 역으로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보여 주었던 가석방 전과자 박두팔 역과 달리 100억대 자산가인 상류층 변호사의 모습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마녀는 살아있다'에서는 공군사관학교 출신의 민항기 부기장 장상필로 변신했다. 김사권이 극중 맡은 역할인 장상필은 불같은 승부욕의 소유자로 극중 이낙구(정상훈 분)의 내연녀인 임고은(한소은 분)의 동거남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이낙구에게 뺏긴 임고은을 찾기 위해 공마리와 만나 모의를 펼치는 모습에서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표현했던 순정남의 모습과는 또 다른 의처증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2022년 쉴 틈 없이 바쁜 해를 보내며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김사권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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