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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키스 전제로 만나"·"1일 1뽀뽀가 원칙"(종합)

'미운 우리 새끼' 17일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7-17 23:25 송고 | 2022-07-18 17:34 최종수정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두 사람 사이의 첫 키스에 대해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특별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연인 김준호의 장점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착하고, 잘생겼고, 제 생각을 너무 많이 해준다"라면서 김준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사람을 아우를 줄 알고 옆모습이 잘생겼다"라면서 "뇌에 저만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진한 살냄새라고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지 다른 사람보다 살기름 냄새, 머리 냄새가 더 진하게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욕실에서 머리 감는 것을 봤는데 세수하듯이 감는다"라고 전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두 사람의 커플 성사에 있어서 동료 박나래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김준호는 "(박)나래가 나와 전략을 세운 팀이다"라고 했다. 김지민은 "같이 다닐 때도 (박)나래 언니가 연막탄처럼 '준호 선배만한 사람 없어요'라고 최면을 걸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캠핑장에 김준호와 김지민과 함께 간 김종민이 두 사람에게 첫 키스가 언제였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모습도 공개됐다. 김준호는 "대학교 엠티 왔니"라면서 "48세야, 키스를 전제로 만나고 있어, 1일 1뽀가 원칙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첫 키스의 기억을 떠올렸다. 김준호는 "우리 집에서 했다"라면서 "1차로 (집에서) 증류수를 마셨고 2차에서는 우리집 노래방에서 했다"라고 했다. 그러자 캠핑을 같이 간 다른 한명인 김희철은 "지금 집 인테리어(실내장식)를 하고 있는데 노래방을 만들어 달라고 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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