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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김승겸 합참의장에 "똑똑하고 육체적으로 강인"

김승겸 "북한 위협에도 가장 강력한 열쇠 한미동맹"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2-07-13 13:56 송고 | 2022-07-13 13:57 최종수정
12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다.(주한미군 제공)© 뉴스1
12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환영행사가 열리고 있다.(주한미군 제공)© 뉴스1

폴 러캐머라 주힌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의장에 대해 "똑똑하고 다정하며 육체적으로 강인하다"고 평가했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에 따르면 러캐머라 사령관은 12일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바커필드에서 열린 김 의장 취임 환영 의장행사에 참석, "김 의장이 계속 자신의 임무에 100%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직전까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근무하며 러캐머라 사령관 등 주한미군 수뇌부와 소통해왔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미국과 한국의 군사 관계는 지역 위협을 억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우리 모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훈련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최근 한반도 주변의 안보 상황은 심각하고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계속 개선함으로써 지역 안보 질서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국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력한 열쇠인 한미동맹을 쥐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러캐머라 사령관과 부대를 시찰하며 "여기서 불타는 동지애를 느낀다"며 "한미동맹은 전쟁의 도가니 속에서 맺어진 혈맹"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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