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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씨 "유튜버들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 돈 버는데 혈안…시끄럽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7-13 04:43 송고 | 2022-07-13 07:39 최종수정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전한 문 전 대통령의 일상. 반려묘 찡찡이와 함께 '지정학의 힘' 읽기에 빠져 있다. 12일 친정을 방문한 다혜씨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유튜버들의 고성시위로 평산마을 평안을 해치고 있다'며 분노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전한 문 전 대통령의 일상. 반려묘 찡찡이와 함께 '지정학의 힘' 읽기에 빠져 있다. 12일 친정을 방문한 다혜씨는 '돈벌이에 혈안이 된 유튜버들의 고성시위로 평산마을 평안을 해치고 있다'며 분노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고성시위에 대해 "발광한다"는 강도 높은 표현을 동원하면서까지 강력 비판했다.

다혜씨는 12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산에 다녀왔다"며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친정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자신이 머무는 동안에도 사저 주변에서 고성시위가 그치지 않자 다혜씨는 "언제쯤 가족끼리 단란하게 조용한 오후 티타임 할 날이 올까"라며 허탈해했다.

그러면서 "돈 버는데 혈안인 유튜버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한다"며 분노한 뒤 "시끄러!!"라며 제발 그만 둘 것을 청했다.

이날 다혜씨는 흰 수염과 헝클어진 머리를 한 문 전 대통령이 반려묘 찡찡이와 함께 '지정학의 힘'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소개하면서 "많은 분들이 수제청, 블렌딩 티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내오셨다"며 감사 인사했다. 
한편 여야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맞서 진보진영이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 앞에서 맞불 시위를 펼치자 고성· 욕설 시위를 막기 위해 집시법 개정안 정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악의적 집회 방지법'을 발의했고 국민의힘도 하태경 등 14명의 의원들이 '소음 기준 상향· 확성기 금지 처분 위반시 벌칙규정 신설' 등이 담긴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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